시흥시, 中企 특례보증 145억 확대 지원··· 보증규모 30억 증액
1곳당 최대 3억··· 이차 보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1-11-04 17:19:36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규모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증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수요에 맞춰 제2차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예산 3억원을 확보했는데, 보증 규모를 당초 115억원에서 145억원으로 30억원 가량 확대 지원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기준의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조기 소진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또는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자차액보전)과 연계해 지원 가능하며, 업체당 보증지원 한도는 3억원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시와 경기신보에 각각 방문해 보증서를 신청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신보만을 방문해 상담 및 신청하는 절차 간소화를 통해 기업의 발급 절차 부담을 줄였다.
시흥시 중소기업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 메뉴(특례보증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식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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