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9일 6명, 20일 1명 발생... 총 352명(국내감염 319명, 해외감염 33명)
요양시설종사자 사적모임제한 행정명령 27일까지 발동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0-09-20 15:34:42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6명, 20일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358번~ 36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세 번째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 모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이다.
이로써 모 정신요양시설 확진자는 지난 15일 최초 발생한 인천 계양구 124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23명이 됐다.
일산동구 백석동 주민 363번 확진자(60대)는 오산시 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일산서구 주엽동 주민 364번 확진자(70대)는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일 오전 10시 경 확진 판정 받았다.
이들 확진자의 동거 가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현재 코로나19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요양시설 591개소 2만 3천여 명의 종사자가 이에 해당된다.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대표자·종사자 수칙은 ▲정규 미사·예배·법회 등 각종 종교 소모임 활동 및 행사 참석금지 ▲소모임 참석금지 및 대면 접촉 최소화 ▲근무시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근무시간 외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 수칙 준수 ▲집합제한시설 출입 자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64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352명(국내감염 319명, 해외감염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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