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업체 사칭 보이스피싱 덜미··· 합천署, 범인 추가 범행 등 확인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1-01-20 15:35:59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경찰서가 지난 19일 대출업체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1억3000여만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 범죄계좌로 송금하고 다시 범행하려는 피의자를 출동한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읍 소재 금융기관에서 피해자가 2500만원을 인출해 합천읍에서 범인을 만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내고 그 주변에서 잠복하고 있던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진주, 진해, 통영, 창원 등지를 돌며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계속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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