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10-18 15:36:55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24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PGA 주관으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다양한 업싸이클링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한 ‘Let’s Go Gree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9월30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ESG 가치가 더해진 친환경 골프대회의 실천을 목표로 하고있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 및 대회에 쓰이는 광고 보드 및 펜스 등의 주요 장치 시설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사용했던 것을 재활용한다.

‘버려지는 것이 순환되어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는 바탕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길 이 화분은 각 홀의 티마커로 쓰일 예정이며, 대회 우승자 시상 용도를 비롯해 참가선수 모두에게 제공된다. 

또한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된다.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대회기간 1번홀과 11번홀에서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ESG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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