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문화가정에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10 16:57:11

▲ 가정통신문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 이미지.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내 다문화가정과 교육기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위한 간편번역 신청 시스템을 구축,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이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는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용 가정통신문 등 학교 서류를 번역해주는 사업이었으나,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대상을 확대해 많은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소통을 도와 왔다. 올해는 2021년에는 번역의 신청·회신이 간편하도록 카카오톡 채널과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번역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역내 결혼이민자 중 번역인력을 양성하여 다양한 언어로 빠른 번역이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는 은평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국어·베트남어·영어·일본어·필리핀어·캄보디아어 6종의 언어로 ▲가정통신문 번역 ▲학교행사 번역 ▲중도입국자녀 맞춤 번역 ▲실시간 전화통역(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채널 ‘실시간 통역서비스’ 혹은 홍보물의 QR코드로 접속해 확인 가능하며,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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