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공공후견인 사업 추진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0-09-07 17:14:11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의사 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 공공 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치매 공공 후견사업은 치매로 인해 사무능력이 결여되거나 부족해진 치매 노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매 환자로 진단받은 노인이 자신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나 친족이 있더라도 방임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공공 후견 사업을 통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노인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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