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사-학생 손잡고 역사문화뮤지컬 공연
야은역사체험관서 개최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1-05-30 15:45:59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최근 구미성리학역사관 분관인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후원단체인 (사)서산와역사문화연구소 노용순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Hotjical)에서 기획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의 ‘모둘림(모두+어울림) 인성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야은역사체험관에서 개최됐다.
헛지컬 소속 차보배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의 '한 걸음 두 걸음'(뮤지컬 ‘빨래’ OST) 공연을 시작으로, 금오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스쿨오브뮤지컬’의 <그런가봐>(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OST), 옥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라온’의 '맘마미아'(뮤지컬 ‘맘마미아’ OST) 등 학생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선산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노상추 일기' 공연은, 조선시대 선산 출신의 무관(武官) 노상추(盧尙樞ㆍ1746~1829)가 68년의 일생을 기록한 ‘노상추 일기’를 모티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의 문화는 구미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展(전)’에 이어 9월경 ‘노상추 일기展’을 개최해 일기 원본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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