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15 15:45:23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부가 공모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돼 15일 전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에너지산업 융ㆍ복합단지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5년간 85억5000만원(국비 47억5000만원ㆍ시도비 23억8000만원ㆍ민자 14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산ㆍ학ㆍ연 인프라에 기반 한 교과과정,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ㆍ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지역기업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성된 인재를 연계된 기업에 취업시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석ㆍ박사급 인재를 제공, 기업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등은 앞으로 사업 참여 기관 간 플랫폼을 구성하고 주체 간 역할을 부여해 보다 완성된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체 간 역할로는 지자체의 경우 네트워크 고도화, 에너지 산학 공동프로젝트 기획, 기업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 R&D 사전기획, 시제품제작, 디자인설계, 홍보물 제작 지원 및 취업지원 협의회 구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들은 지역에너지산업 수용에 부합하는 석·박사 교육과정 개편 및 졸업생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은 석·박사 졸업생 인턴십 연계 지원과 취업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교과 과정은 광주ㆍ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인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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