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민지원금 첫날 381억 원 지급
전체 지급대상자의 12.2%…온라인 신청 폭주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서 광주상생카드 지급
혼잡 피하기 위해 요일제 준수‧온라인 신청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9-07 15:46:03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6일 24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대상자 125만 명의 12.2%인 15만3000명에게 381억6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끝자리가 1·6인 지급대상자들이 월요일 하루 만에 신청한 결과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은 신청 이틀 뒤에 포인트가 충전됐지만 올해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청 다음날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요일제는 온‧오프라인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 신청에 따른 혼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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