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 주민 의견 듣는다!··· 온라인 공론장, 주민투표 진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6-26 16:27:3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사회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를 진행,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우선 구는 상반기 정책제안 플랫폼 ‘구로1번가’ 등을 통해 취합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5개 의제를 발굴했다. 의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모임공간 조성 ▲반려동물 돌봄교육과 전용공간 마련 ▲생활권 내 거점공간 확보와 지역공동체 생태계 조성 ▲작은 도서관 활성화 ▲자연과 함께 걷는 도림천 만들기다.
사전 모집한 시민참여단 75명이 온라인 공론장에서 의제별로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오는 7월3일에는 전체 의제를 대상으로 대공론장이 열린다.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중요도를 반영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는 온라인 공론장과 주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의제별 순위를 정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된다.
구 관계자는 “정책 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달 진행되는 주민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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