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코로나 대응현장에 음압특수구급차 배치
전액 국비 도입
환자 안전이송·2차감염 차단
위지훈
wjh@siminilbo.co.kr | 2020-08-25 16:06:33
[장흥=위지훈 기자] 전남 장흥군이 코로나19 확진·의심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특수구급차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압특수구급차는 환자의 안전한 격리기관 이송과, 의료진들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내 감염병 환자나 의심환자 발생시 일반구급차로 이송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음압특수구급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았다.
위급한 환자의 이송에 필요한 응급구조장비세트, 자동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음압덮개로 이뤄진 환자 운반기 등이 탑재돼 있어 재난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의 배치로 감염병 대응태세가 더욱 견고해 졌다”며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