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폭염 대비 ‘윈도우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6-26 16:27:35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김포우리병원이 코로나19 의심 환자 선별진료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윈도우스루(Window thru) 선별진료소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윈도우스루 검사 방식은 컨테이너 내에 검사 및 역학조사 시 사용하는 검사 장비를 설치해 놓고 의료진이 레벨D 방호복 등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에 설치된 고정 형 고무장갑을 이용,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비대면 선별검사 시행이 가능해 감염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하절기 폭염과 같은 무더운 날씨에 방호복 착용 시 체력 소모가 많아져 나타나는 건강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아울러 방호복 착·탈의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전체 진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의료 폐기물의 발생량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존 워크스루, 드라이브스루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앞선 방역 의료 체계를 만들어가는 K-방역 모델의 하나로 김포우리병원이 윈도우스루 시행을 통해 방역 기준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의료진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모든 선별진료 시설에 냉방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윈도우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하절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별 검사의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등 여러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포우리병원은 코로나19 진료에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의 도입과 운영을 통해 K-방역 모델을 구축하는 기준을 제시하여 국가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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