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중구-광진구, GTX-C 노선 '왕십리역' 유치 공동추진
국토부에 타당성 건의
광역교통망 필요성 공감
지역균형발전 적극 협력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7-01 17:00:1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GTX-C 노선내 왕십리역 추가 신설 유치를 위해 인접 자치구인 중구, 광진구와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구와 함께 지하철 2·5호선을 이용하는 중구와 광진구 지역 주민들도 편리한 광역 교통망 이용을 원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이에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사업의 효율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 동북권 최대 역세권인 왕십리역에 GTX-C 노선이 신설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구는 사업추진 타당성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하고 기타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익을 위해 GTX-C 노선 내 왕십리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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