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가구 한옥 토방에 '안심 계단'

한행택

hht@siminilbo.co.kr | 2020-09-14 15:51:04

토방개선사업 큰 호응

100가구에 안전 난간 등 설치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5월부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0가구에 한옥 토방개선사업을 진행, 노인들의 주거안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세대가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의료와 복지가 결합된 돌봄사업이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주거, 건강ㆍ의료, 요양ㆍ돌봄의 세 분야로 추진되며, 그 중 주거사업의 일환으로 마루와 토방간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해 노인들의 주거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토방개선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고려한 맞춤설계로 각 대상자에게 적합한 계단, 경사로, 난간,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하고, 대상자의 생활방식 개선을 통해 더욱 질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송광면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은 “수십년 파킨슨 병을 앓다보니 다리에 힘이 없어 마루에서 넘어져 다치곤 하였는데 토방에 계단과 난간대를 설치해줘서 안전하게 오르내리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포용적인 돌봄 시책을 개발하여, 노후생활을 내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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