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밀양 얼음골사과, 출하 시작
태풍으로 수확 줄었지만, 가격은 전년에 비해 1만원 낮게 책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1-14 16:34:32
[밀양=최성일 기자]
| 얼음골 사과 수확 밀양 얼음골 사과는 빛깔이 화려하거나 아름답지 않다. 밀양시민의 심성을 닮아서일까. 붉은색에 약간의 황토 빛이 감도는 수수하면서도 순박한 색깔을 지녔다. 밀양 얼음골 사과는 당도가 높고(17~19도) 산뜻한 과즙이 입안에 가득하다. 과육이 단단해 씹는 감촉이 좋다. 상큼한 향기는 기쁨을 더한다. 삼복 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차가 뚜렷하여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된 선물이다. 밀양얼음골 사과는 이제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인기리에 출하되고 있다. 밀양 얼음골 사과는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데 이는 밀양시 산내면 지역에 젊은 농민의 증가로 분석된다. 현재 사과재배 농민은 1,430명이며 재배면적 750ha로 한해 15,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밀양 얼음골 사과재배 마을 가운데 가장 고지대에 있는 오치마을 사과는 출하 시기가 다소 늦는데 11월 말쯤 출하될 것이 예상된다. 밀양 얼음골 사과발전협의회는 산내면 자매 도시인 부산 명지1동 울림 공원에서 11월 30부터 12월 1일까지 밀양 얼음골 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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