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공동선별 큰 성과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5-26 15:55:38
郡, 통합마케팅 보고회 개최
[시민일보 = 이영수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내 농협장, 공선 참여 농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 50% 공동선별?공동계산 통합마케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거창사과 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농가, 농협, 행정이 힘을 합쳐 역점추진한 ‘거창사과 공동선별·출하·계산 통합마케팅’ 정책 상황을 점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과공선회 출범부터 수탁형 통합마케팅 전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한 남거창농협APC 공선 결과를 살펴보면 사과공선회 수탁 농가 수취 가격이 공판장 출하 수취 가격보다 약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거창사과 통합마케팅 정책에 참여한 공선농가들은 선별, 저장, 판매에 대한 농가 부담이 경감돼 고품질 사과 생산에 대한 영농정보 교류와 농가 여가시간 증가로 인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농협에서 생산품을 책임 판매해 준다는 신뢰감도 가지게 됐다며 이번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선 농협관계자는 저온저장고 등 유통 인프라 부족과 수탁형유통과 매취형유통의 병행 운영으로 통합마케팅 유통정책을 추진하기에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농가소득이 향상되고 민·관·농협이 함께 노력한 공동선별·공동계산 유통정책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구인모 군수는 “거창사과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유통인프라 확대와 통합마케팅 운영 노하우가 쌓여 가면 사과산업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수단이 될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