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예결특위 구성… 제2회 추경안 심사

김미숙 위원장, 최은주 부위원장 선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9-10 15:56:31

▲ 김미숙 위원장(왼쪽), 최은주 부위원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가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을 마쳤다.

 

구의회는 지난 1일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이날 예결특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김미숙 의원, 부위원장에 최은주 의원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김영숙 의원, 박열완 의원, 오화근 의원이 예결특위위원으로 함께 활동한다.
 

예결특위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을 오는 14일까지 심사하게 되며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추경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551억원, 특별회계 9억6천만원 등 총 560억원이다. 추경안은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미숙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관행적으로 반복 편성되거나 비효율적으로 계속되는 사업이 없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에 합리적으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맞춰 비말 방지 칸막이 설치, 개인별 마이크 위생커버 사용, 관련 공무원 출석 최소화 등 안전한 임시회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남은 회기 동안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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