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좋은 일자리 창출정책 속속 결실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7-22 15:56:07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일자리청년정책과를 신설하는 한편 2020년에는 청년·일자리통합센터(해안로 237번길 33, 2층)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 관련 업무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뉴딜일자리, 전문경력을 지닌 신중년을 활용한 경력형 일자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총 47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은 ▲청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청년 취업이 국가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펼치는 청년잡고(JOBGO)사업을 필두로 취업아카데미, 동·하계 아르바이트 등 12개 사업을 실시해 65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청년창업자 금융(종잣돈)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0년까지 총 4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자 188명에게 41억5000만원을 보증·지원했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실시해 107명의 청년을 40개의 지역기업에 배치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자립지원을 위해 청년근속장려금, 청년취업자 주거비, 청년희망디딤돌통장,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재정지원을 통한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ㆍ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3년간 148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고용위기지역 3차례 연장을 통해 희망일자리사업(407억원)을 실시해 취약계층 649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유치한 전남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고용노동부)를 통해 성장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남권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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