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매주 월요일 소상공인 무료 법률상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7-22 17:46:1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로 일반 구민이 이용하던 무료법률 상담은 최근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가 임대차(계약해지, 권리금) 등 각종 분쟁이 발생한 소상공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로서 물품대금 문제나 상가 임대차계약 등 상거래와 관련한 각종 법률상담 및 법률해석을 지원받아 각종 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2청사 경인빌딩 3층 평생학습관 내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9명의 변호사가 위촉돼 매회 1명의 변호사가 대면 사전 예약한 구민에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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