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배심원단 출범
'공약 이행' 시민들이 평가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19-11-06 16:12:57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민선7기 공약이행의 추진상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향후 공약이행 추진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시민배심원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시민배심원에 위촉장을 수여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 구성, 평가 대상 공약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18일과 12월2일 두 차례의 회의 및 현장 활동을 추가로 하고 공약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최종 결정된 권고안은 오는 2020년 3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맹 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시민배심원단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 시민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