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모든 고1 학생에‘손바닥 헌법책’지급
대한민국임시헌장, 대한민국 헌법, 세계인권선언 등 수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2-13 16:51:0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2월 13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모든 학생에게 ‘손바닥 헌법책’을 지급한다.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현상을 헌법과 연결시켜봄으로써 민주적 시민의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와 의무뿐만 아니라 국회, 행정각부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배움으로써 국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며, 국가의 통치 조직을 정하고, 국가 권력의 행사와 그 근원에 대해 규정한 국가의 근본법이다”며 “학생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헌법의 정신에 맞는 민주시민 정신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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