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속도낸다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9-30 16:02:21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2차년도 기업 5곳 선발
코로나 신속 현장진단 PCR 키트 개발 등 지원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사업 아이디어가 있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사업’ 2차년도 기업을 선발해 본격적인 육성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화순 백신산업특구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비임상시험(GLP), 임상시험(GCP), 임상 시료생산제조 시설(GMP) 등 스타트업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이다.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했으며, 2022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26개 기업에 지원한다.
지난 2020년 지원받은 8개 사는 공정 및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논문 발표를 비롯해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2차로 오는 10월8일까지 추가 모집 중이다.
지원을 원하면 도, 화순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선발한 스타트업 기업엔 연구 및 시제품 개발,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임상컨설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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