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작은도서관 2곳 새단장

신흥어울마당·복사꽃필무렵
확장·이전등 리모델링 완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9-22 18:37:11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신흥어울마당 및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 2곳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2곳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9800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 중 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도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도서관으로 조성될 수 있었다.

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신흥어울마당(삼작로 109) 건물 4, 5층에 412㎡ 규모로 조성됐다.

기본적인 도서관 공간외에도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옥외공간을 조성하고 빈백(bean bag) 소파를 배치해 트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은 개관한 지 18년 만에 대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40㎡ 규모의 심곡본주민지원센터 2층으로 이전하며 산뜻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새롭게 개장한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온라인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은 도서예약대출서비스(화~금ㆍ오후 2~5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채널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이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문화사랑방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도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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