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추가 발견 21건 늘어 누적 232건 확인
市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배수지 청소 모니터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7-23 16:03:52
[인천=문찬식 기자] 최근 인천 각 가정집 등에서 유충 발견 사례 21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추가 유충 발견 사례는 21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유충 민원이 발생한 이후 인천 지역에서 유충이 실제 발견된 사례는 232건으로 늘어났다.
시는 정수장과 배수지를 청소한 뒤에도 각 가정집으로 연결되는 급수관로나 공동주택 저수조에 남아있던 유충이 계속 발견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유충이 발견된 공촌·부평정수장, 이곳과 연결된 배수지 14곳을 대상으로 청소작업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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