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콘텐츠 육성 정책간담회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10-16 23:40:50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의 강점인 만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를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2022년 업무계획을 심도 있게 토론해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역할 분담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5년에 걸쳐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왔다.
지난 5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인재 육성,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 재정지원, 네트워크망 확충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융합센터, 부천콘텐츠센터, 만화창작스튜디오, 작동군부대를 잇는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문화생태계가 될 전망이다.
유성준 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인재·인프라·재정지원·네트워크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제도적으로 일관성 있게 조성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정례적인 업무협의로 정책의 집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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