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하반기 군민 우수제안 7건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12-22 16:05:5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18일에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5건 등 총 7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은 부서검토와 실무심사를 통해 상정된 일반제안 29건, 공모제안 27건 등 총 56건의 제안을 각 분야별 민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향후 실무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제안 분야에서는 주차장 태양광으로 된 차광막 시설 확대, 관광객이 만드는 인생사진 명소 발굴, 메모리얼 벤치 설치, 도로교통위반 방지 시스템 구축, 노약자 등을 위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및 현황 구축 등 5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또한 ‘365일 36.5도 해남이 해냅니다’ 땅끝희망 슬로건과 대흥사·두륜산에 대한 원격수업용 교육콘텐츠를 보급하자는 도립공원 활성화 공모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이밖에도 창의성이 다소 미흡해 우수제안으로 채택은 어려우나 업무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22건에 대해서 노력제안으로 선정하고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활발한 제안제도 운영과 적극적인 군민들의 참여로 2년 연속 전남도 제안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나가는 제안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ㆍ면사무소 또는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