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반기도 민생경제회복 정책 최우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08 16:05:20
코로나 대응ㆍ경제ㆍ문화관광 등
부서별 300건 추진상황 점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7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민선7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 중인공약사업, 신(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등 300여건의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해 하반기 군정발전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분야별 대표 성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된 대불산단 신속 PCR 검사, 5월 이슬람 행사 관련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했던 근로자 맞춤형 선제 검사, 미등록 외국인 확진자 시설 격리 비용 지원 등 군의 발 빠른 코로나19 대응으로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2021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축제환경 변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했으며, SNS 조회수 300여만회, 영암 농·특산물 5억여원의 판매 성과를 이뤄내 타 지자체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 후 4년 만에 총 40회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명문 씨름단으로 급부상하고, 이와 함께 주말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기 출연하면서 농ㆍ축ㆍ특산물 홍보 및 '기(氣)의 고장 영암'의 브랜드 파워를 크게 높였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군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반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전공직자가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알찬 군민체감형 시책 개발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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