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진선미 의원 ‘고덕천 생태 포럼’ 발제자로 참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0-20 16:36:1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 강동구의회 진선미 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지난달 2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된 ‘고덕천 생태 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마을주간을 맞이하여 ‘강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지역 시민단체인 ‘고덕천을 지키는 사람들’, ‘강동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강동 FM’ 등이 협업하여 진행한 행사로, 특히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형식으로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평소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진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제1 발제자로 나서 ‘강동구 생태교란 식물 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고덕천을 지키는 사람들’ 문영란 대표와 ‘용인 환경정의’ 이정현 사무국장의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참석자들의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이 뒤를 이었다.

 

약 120분 동안 진행된 포럼에는 ‘고덕천 생태교란 종 제거 및 관리를 위한 자발적인 주민 참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됐으며,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 또한 톡톡히 했다.

 

포럼을 마친 진 의원은 “고덕천은 곤충들을 비롯해 조류,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덕천이 생태교란 종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토종 동식물이 잘 생육할 수 있는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환경 포럼 개최는 물론 다양한 현장 활동 등 자발적인 하천·습지 보전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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