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40대 뺑소니범 자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1-12 16:06:4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40대 무면허 트럭 운전자가 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2일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A(45)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피해자 B(53)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후 A씨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달아났다가 3시간여 후에 경찰서로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며 “사고를 낸 뒤 두려워 도주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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