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ㆍ도비 보조금 2000억 돌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12-03 16:08:39
올해 2024억 확보··· 312억↑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 탄력
지방재정역량 최상위권 진입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국ㆍ도비 보조금 확보 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최초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체 재원이 열악한 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의 재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ㆍ도비 사업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입장이다.
군에서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보조금 확보를 해 왔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준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을 포함한 총 국ㆍ도비 보조금 확보액이 2017년 1386억원에서 2019년에는 1712억원으로, 그리고 올해에는 2024억원으로 대폭 확대돼 군 최초로 국ㆍ도비 보조금이 2000억원을 넘게 됐다.
이렇게 확보한 보조금은 민선 7기 핵심적 군정 추진 방향인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게 돼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이나 가우도 일대 민자 유치를 이끌어내게 됐고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을 넘어서 추가 확대 조성 등 다양한 강진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년도 하위권에서 올해에는 최상위로 올라서는 놀라운 일로 어려운 지방 재정 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강진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지방행정연구회에 위임해 평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도 군은 효율성 부문에서 전국 최고인 ‘가’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체납액 관리비율, 자체경비 비율, 불용액 비율 등에서 유형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건전성 부문은 아트홀 건립공사 등 기존에 실시한 BTL 사업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 때문에 앞으로도 전체 평가 등급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관심을 갖고 강진의 장기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집중 하겠다”며 “지방재정분석 평가도 큰 폭의 향상이 있었지만 계획성 분야에도 세밀한 계획과 추진으로 내년에는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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