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시티 블루밍 주민, 책임보수 다한 시행사에 감사패 증정
입주자대표회의,책임 다한 시행사에 무한 신뢰 보내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0-11-16 09:14:03
[고양=이기홍 기자]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블루밍 5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를 공급한 시행사에게 무한 신뢰와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날 오후 늦게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문삼심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은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시행사인 ㈜청원건설과 대양산업개발(주)이 주민들을 위해 10년 동안의 하자보수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선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이런 마음은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정성을 가늠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아파트가 분양되고 입주를 앞둔 공사 마무리단계에서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인 리먼 부라더스 사태 속에 시공사인 벽산건설도 피해가지 못하면서 난관에 봉착됐다.
벽산건설부도는 시행사로서도 큰 위기로 자칫 정상적인 입주가 불가능한 상태로 내몰릴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또 대한주택보증(주)로부터 642억 원의 변제금을 상환하지 못해 구상권 청구를 당하는 처지에서도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책임을 다한 것이다.
두 시행사는 위시티 블루밍을 버릴 수도 있는 어려운 처지에서도 회사의 자산은 물론 사주들의 일부 개인재산까지도 매각해 800억 원이 넘는 변제금도 상환하고 150억 원의 하자보수비도 감당하는 등 끝까지 수습하며 결국 정상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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