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2명··· 일주일 만에 300명대

누적 확진자 9만6017명
사망자는 6명 ↑ 1675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15 16:09:1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5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여명 줄어든 3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며, 지난 8일(346명) 이후 1주일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7명 줄어든 382명으로, 누적환자는 9만6017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9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8.6%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 등 총 79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23명)보다 11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5명은 대구·울산·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675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위중증 환자는 총 9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539건으로, 직전일 1만9619건보다 108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12일의 3만5679건보다는 1만7140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6%(1만8539명 중 382명)로, 직전일 2.34%(1만9619명 중 459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708만4940명 중 9만61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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