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혁신기술 공공시설서 실증
도시문제해결 신기술등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
LED 바닥신호등 설치사업 발굴·설치 큰 호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04 23:26:4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미래혁신기술의 도입을 통한 도시문제해결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의 실증기회 제공을 위해 ‘2021년 은평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구에 따르면 테스트베드 사업은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도시문제 해결형 관련 연구·개발 중이거나 개발 완료된 신기술(제품)을 발굴해 지역내 공공시설 등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절차는 전문연구기관의 추천, 기술박람회 참여,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혁신기술을 발굴한 후, 소관부서의 기술검토 및 미래혁신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구는 2018년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을 선정했으며, 기술개발회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준비를 하는 중 경찰청의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 마련된 후 곧바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따라서 해당 부서에서는 연신내 거리가게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연서시장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앞으로 통행량이 많은 시장 및 지하철역사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발굴해 급변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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