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 혁신 '우수등급' 획득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분야 평가
'딸기 신기술' 농진청장상 수상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19-11-19 16:15:55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혁신 스마트 농업 기반구축 분야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스마트 농업을 위해 2018년 스마트 딸기 농업의 전문지도사 배치와 함께 관련 전문 경력관을 채용하고, 홍성읍 내법리에 위치한 새기술실증포를 중심으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명품딸기 신기술 실증 및 빅데이터를 통한 표준기술 확립 등의 영역을 넓혀가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 결과 군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우수 지자체에 최종 선정되며 포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주요 우수 요인으로는 관련 신기술보급,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관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 중 대규모 시설투자 중심의 스마트 농업을 지양한 데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규모는 작지만 전국에서 소문난 명품 딸기 산지”라며 “향후 지역여건에 맞는 스마트 팜 제어시스템 표준화 등의 관련 산업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영농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역표준 고설딸기 재배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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