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 제2회 추경예산안 등 39개 안건 심의 예정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5-17 09:09:34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오는 25일까지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등 총 39개 안건을 처리한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제2회 추경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예산들이 많이 편성돼 있다”며 “동료의원들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서산시의회도 이번 추경을 통해 8400만원의 국외출장 여비를 반납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항상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4.7%, 1410억원 증액된 1조959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추가지원 ▲농어민수당 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등이 편성됐다.
장 의원은 가뭄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해 수자원 확보가 어려워져 농업 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서산시 중장기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대산공단내 SM(스티렌모노버) 저장량을 정확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기 지정된 악취관리지역과 추가로 조성된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을 확대, 통합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국민참여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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