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금융기관과 지역화폐 활성화 간담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4-26 16:14:16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강진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 등 각 금융기관의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진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변경사항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강진사랑상품권 1분기 운영현황, 구매한도 변경사항, 강진사랑상품권 소득신고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군민 재난지원금과 농어민공익수당 등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으며, 올해 1분기 총 118억원이 판매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이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시 부가가치세를 이중으로 신고된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확인 결과 금융기관에서 환전한 상품권 자료와 세무서간 자료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중과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임준형 군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강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사랑상품권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관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사랑상품권은 농ㆍ축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21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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