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활밀착형 숲 공모 최종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9-27 16:15:44

국비 등 총사업비 5억 확보

종합운동장 수목 교체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ㆍ군비 5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2021년부터 군 단위 지역 생활권 주변에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남도 17개 군 중 강진군, 화순군, 완도군 등 7개군이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2022년 초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강진종합운동장내에 생장 상태가 좋지 못한 수목을 교체하고 유휴토지를 녹지로 조성 및 휴게 시설 설치해 운동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에서 신청한 강진지역 전남인재개발원 실내정원 분야도 1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확정되며 녹색도시 강진 만들기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강진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새로운 생활정원의 모델을 제시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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