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 238명에 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7-07 16:16:04
오는 17일까지 접수
실직ㆍ폐업자 등 우선 선발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업취약계층 및 실직자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하 희망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생활방역, 골목상권ㆍ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을 포함한 총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238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의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혹은 폐업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ㆍ고시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지참해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 15~30시간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유형 및 근로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금은 올해 최저시급인 859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부대수당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군민들의 일시적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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