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무르 갤러리 더퍼플, 최선길 초대전 songof1kyears
이승준 기자
| 2021-05-06 16:18:57
천연기념물 제 167호 반계리 은행나무는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크기와 웅장함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라고 한다.
코로나 시대라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작가는 오랜 세월을 살아낸 은행나무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그려낸 회화 작품을 통해 위로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지난 1여년간 작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작업 과정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행보를 전해왔고 이로 완성된 유화 28점과 드로잉 34점 등을 충남권 지역의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가로 6m가 넘는 캔버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대작은 은행나무의 생동감을 통해 유화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34점의 드로잉 작품들은 회화 작업의 본질을 통해 보다 많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전시 작품은 모나무르 레스토랑에도 전시되어 있어 작품들을 감상하며 품격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모나무르는 아산이나 천안에서도 가까워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무료이며,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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