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벼 상토ㆍ육묘 처리약제 지원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2-06 16:18:20
오는 20일까지 접수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풍년 농사를 위한 영농준비에 시동을 건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하고 서산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제조상토와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 중 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1000㎡ 이상을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업인으로, 밭벼 재배면적과 하천부지 및 주말농장용 경작농지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특히 그 동안 사업별로 각각 신청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새롭게 만들어진 통합신청서로 한번만 신청하면 된다.
공급량은 ha당 20리터 60포 기준 16만8000원으로, 2020년도 농협중앙회와 계통계약을 체결한 16개 업체 34개 제품 중에 농가가 신청한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벼 육묘용 상자처리약제는 ha당 15봉 공급기준 10만5000원으로 농가당 3ha까지 지원되며, 시와 농협이 각각 50%와 20%를 부담해 실질적으로 농가는 70%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약제는 그동안 방제효과가 탁월해 농가선호가 높았던 제품 중에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 중에 모든 농가에게 공급이 완료되도록 사업순기에 따라 철저한 확인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며, 혹여 있을지 모르는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의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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