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영상 공모

이달까지 작품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9-16 17:13:4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30일까지 ‘기대하는(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의 행동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노력 ▲영등포구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기후위기 대응방안 ▲그밖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공모 분야는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작한 작품과 함께 이메일(contest@intw.c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에 대해 주제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구 기후변화 교육 및 행사, 홍보사업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25일 구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구민과 함께 기후행동의 실천과 확산에 힘써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미래 세대에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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