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유년시절 상처된 기억 다시 회상하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29 00:00:13
유재환의 일상이 브라운관을 통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유재환. 선원이었던 아버지는 자주 집을 비워 가족을 챙기지 않았다. 그러고 어느 날 가족을 떠났다.
유재환은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냐고 이야기하라고 하면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잘 안 맞다고 하기에는 너무 어머니가 피해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처를 좀 많이 받았다. 아버지가 올 때 초인종소리조차 너무 싫었다. 다시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또 너무 고통스러운 일일 것 같아서 '상처를 받았어요'밖에 못 표현할 정도다"고 말했다.
정경숙 씨는 "그래도 아버지인데 쟤도 속상할 거다. 표를 아직까지는 안 낸다. 오히려 그게 화를 낼 는 내도 좋은데 쟤는 일체 표를 안 낸다. 그러니까 쟤 마음이 어떤지 저는 잘 모른다"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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