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재난대응 매뉴얼 대대적 개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10 16:19:48

신속대응 맞춤형 정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기존에 수립했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풍수해, 한파, 감염병 등 자연ㆍ사회재난 관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31종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 매뉴얼 담당자들을 소집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편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중점사항으로 ▲표준ㆍ실무 매뉴얼 개정사항 반영 ▲재난현장 대피명령 세부지침 개정사항 반영 ▲재난ㆍ사고 발생 후 관련 내용 개선사항 및 환류 반영 ▲각종 비상연락망 현행화 ▲매뉴얼에 따른 개인별 임무카드 작성 ▲매뉴얼 개정 시 유관기관 협의사항 등을 선정하고, 이번 매뉴얼 개편에 반드시 적용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뉴얼 개선시 도출된 문제점 및 보완사항은 각 분야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보완해 적용할 방침이다.

김동식 군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안전총괄과가 신설되며 우리군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각 가동해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살아있는 맞춤형 매뉴얼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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