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9-27 16:21:48
고속도로휴게소 등 총 10곳
n차 감염 등 확산 차단 온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10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총 4만6392명을 검사해 확진자 13명을 조기 발견했다.
지역내 감염 유입을 막는 방역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추석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계속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10월 말까지 연장 운영해 확진자 접촉에 따른 2차 감염 등 지역내 확산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함평천지 고속도로휴게소와 순천팔마체육관, 영광버스터미널, 불갑사, 영암한마음회관, 남악복합주민센터, 나주빛가람동 주민센터 총 10곳이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전남에서도 확산세가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부터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소중한 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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