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PI첨단소재, 1430억 투자 협약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1-09-13 16:24:15
1430억 규모 생산설비 증설
전기차용 PI필름 생산 확대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1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림 PI첨단소재㈜ 대표이사,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PI첨단소재㈜와 폴리이미드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앞서 PI첨단소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008년 6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합작회사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로 출범해 지난 2020년 5월 독립회사로 현재의 사명인 PI첨단소재㈜로 변경했다.
PI첨단소재의 주력사업으로 첨단 IT분야인 스마트폰에 이어 OLED 패널 분야의 매출이 급증했고, 폴더블폰, 롤러블폰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에는 차량 전장,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새롭게 적용되고 있다.
PI필름이 적용된 FPCB, 전기차 배터리 절연용 테이프, 전기차 모터 절선 절연 용도에 사용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한 증설을 통해 연간 3900톤의 세계 최대 PI필름 생산 규모를 구축했다.
향후 전기자동차의 고속 성장과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등으로 PI필름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3년까지 PI첨단소재 구미공장내 1430억원을 투자해 연 600톤 규모의 전기차ㆍ2차전지 전용 PI필름 생산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총 9개의 PI필름 생산설비와 1개의 PI바니쉬 생산설비를 보유하여, PI필름 생산 능력은 연 5100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PI필름은 최초 우주ㆍ항공 분야에서 개발돼 기체의 내ㆍ외부 사이에는 마찰에 의한 고온과 높은 온도에서의 저온을 단열할 수 있는 절연물의 하나로 지속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PI첨단소재는 플렉시블 솔라셀, 연료전지 등과 같이 전방 산업의 미래 시장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용도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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