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이효리와 알몸으로 처음 만나...인사드리기 어려웠다" 그녀들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9-16 00:00:35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최애 초대석' 코너에서는 가수 유빈, 이진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수 선후배 사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진혁은 "롤 모델 유노윤호를 화장실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음악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마주쳐서 너무 놀랐다. 날 보자마자 손을 드시더니 '안녕'이라고 소리치시더라. 그리곤 바로 화장실 밖으로 나가셨다. 짧았지만 뇌리에 깊게 남았고 추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빈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때 관리를 하러 갔는데 바로 옆자리에 효리 언니가 계셨다. 그런데 둘 다 옷을 안 입고 있다 보니 먼저 말을 걸기가 애매했다. 나중에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고 관리자분에게 말씀드렸지만, 결국 끝까지 인사를 못 드렸고 그게 너무 아쉬웠다. 이후 음악방송에서 마주쳤는데, 인사를 못 건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때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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