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강도 검거'-'시 금상' 예사롭지 않은 이력에 눈길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4 16:30:00
KBS2 새 월 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장동윤의 대학시절 용감한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윤은 2015년 10월,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해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당시 장동윤은 지인과 통화하는 척 경찰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하는 등 강도 검거에 크게 일조했으며, 해당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혀 SBS ‘8시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장동윤은 “뉴스에 출연했을 때 취업준비생이었다. 배우 제안을 받았을 때 집안에서의 크게 반대도 없었고, 나 역시 결단력이 있는 편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교 재학 시절인 2009년 제7회 현대시문학 청소년문학상 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문무에 뛰어난 완성형 인재'라는 등 애정어린 표현을 한 바 있다.
한편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자의 삶을 시작해 곧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 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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