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개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11-26 16:39:50
나주혁신도시내 신축··· 내달 7일부터 정상운영
2주 이용료 154만원··· 민간시설보다 16% 저렴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지난 25일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빛가람종합병원내 연면적 793㎡ 규모의 2층에 신축됐으며, 산모실(10개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개원식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정부 승인을 얻어 해남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했으며,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도내 민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16% 저렴하다.
셋째 자녀 이상을 비롯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지금까지 총 1834명의 산모가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상락 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통계청 집계 이래 태어난 아이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첫 해로 기록될 전망”이라며 “저출생 문제를 전남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2021년 신규시책으로 ▲청년부부(만 45세 이하)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 ▲셋째 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 지원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회당 20만~150만원ㆍ연 2회) ▲신생아 양육비 확대(1인당 30만원→50만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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