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 국비 1兆 이상 확보 총력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1-04-21 16:40:08
추진상황보고회서 사업타당성 등 대응 전략 논의
해상풍력 지원부두ㆍ배후단지 개발 등 124건 목표
전남 목포시가 지난 20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고 건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2022년도 국고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해당 국ㆍ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 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집중 점검했으며, 부처 반영을 위한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계속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사업 등을 포함해 124건, 1조1000억원 이상의 국고 확보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국가예산 사업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부처 반영 전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우리시 전략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김원이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공조해 목포 발전을 앞당길 사업비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세종사무소에 직원을 파견해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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