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요한, 인생 제2막 열고 화제되는 이유?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19 00:00:27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뭉쳐야 찬다’ 김요한이 은퇴 후 방송인으로 인생 제2막을 열어 화제다.

올해 김요한은 배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은퇴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요한은 은퇴에 대해 “일단은 쉬고 싶지만 다른 것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 서장훈은 “(방송) 할거면 하고 애매한 마음으로는 하지 마라”라고 같은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진심을 담아 조언해줬다.

최근 김요한은 ‘뭉쳐야 찬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영입 첫날부터 첫 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어쩌다 FC의 세 번째 공식전에서 여홍철이 찬 페널티킥이 아쉽게 실패해 필드로 흘러나오자 바로 득점으로 연결한 것. 한 자릿수 패배와 한 골 이상을 첫 팀 목표로 잡았던 어쩌다 FC의 기록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김요한은 2007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아 LIG손해보험으로 프로 입단한 배구 선수다. LIG 손해보험 입단 전부터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김요한은 2017년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이적해 2019년까지 활동했으나 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과거 뮤지컬 배우 안은정과 공개 열애한 적이 있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좋은 사람이 생기면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눈이 높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베이글 같은 여자요”라며 반전 매력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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